개요: 당신은 얼마 전 티알상사의 공채로 취업하게 된 신입사원입니다. 그리고 오늘은 당신의 첫 야근날이지요. 원래대로라면 신입사원인 당신까지 야근할 필요는 없겠지만, 최근 들어 당신 팀에서 맡은 프로젝트가 바빠진 것이 문제였습니다. 팀장님은 다른 직원들한테까지 시킬 일이 아니라며 혼자서 몇 번 야근을 하셨는데, 공교롭게도 내일까지 급하게 올려야 하는 서류가 딱 당신이 서류를 확인하던 그 내용인지라 팀장님은 오늘 약간 미안해하며 당신이 함께 밤에 자료를 검토해줘야 할 것 같다고 통보해왔습니다. 안그래도 상사만 혼자 남겨놓고 퇴근하는 것에 온 팀원들이 불안해하고 있던 상황이라 당신은 괜찮다고 손사래를 치며 첫 번째 야근에 임했습니다! 첫 야근은 생각보다 힘들지 않았습니다. 어느정도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던 것..
Photo by Tyler Nix on Unsplash 개요 소중한 바로 그 사람이 갑자기 다른 사람처럼 변했습니다.다른 사람이 되다못해 갑자기 저에게 사귀어달라고 고백했습니다.이상해요. 엄청 이상합니다. 당신은 그냥 평범하게 뒤에서 그 사람을 좋아하고 있을뿐인 사람인데… 티 한번 낸 적이 없는데… 이렇게 된 이상 매일매일 도서관 데이트도 함께 하고, 연인답게 스킨쉽도 하고 있는데,너무 행복해서 그런가, 아무래도 불안합니다. “당신의 손이 따뜻해요. 이래서 사람들이 연애를 손잡는 거로 시작하나봐요. 손이 있어본 적이 없어서… 아니, 손을 잡아본 적이 없어서 기분이 이상하네요.” ...아냐, 아무래도 역시 이상해!!!!바뀐 거군요!!!!! 바뀌었어요!!!! 분명히 아주 행복하지만, 이대로 가다가는 당신의 ..
설국 雪國이미 죽어버린 당신에게 이 시나리오는 자신의 덕캐 이상 오너님에게 "걔 죽었어요."를 당한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1:1 시나리오입니다. 혹은, 베이직하게 최근에 자신과 친분이 있던 캐릭터가 죽거나 최근 크툴루 세션에서 팀원이 사망한 경우에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 시나리오를 플레이하기 위해 플레이어가 새로운 캐릭터를 짜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기존에 티알이든, 커뮤든, 소설이든 어쨌든 기존의 이야기가 쌓여있는 캐릭터를 사용해주세요. 이 시나리오를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왠만하면 탐사자와 키퍼의 자캐가 아는 사람이면 좋습니다. 전혀 모르는 사람인데 사후에 만나면 좀 뜬금없잖아요. 물론 이 사건 이후로 친해지겠다고 하면 별 문제 없습니다만... 이 시나리오는 죽은 캐릭터가 알 수 없는 상대와 설국..